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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 글라스어니언의 화려한 출연진

     

    포스터에 등장한 인물만 보아도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브누아 블랑 역을 맞았고 최고의 빌런인 마일스 브론역에는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했다. 카산드라역에는 자넬모네가, 클레어 데브레라 역에는 캐서린 한이 연기했다. 페그연은 제시카 헨윅이 연기했고 위스키역에는 매들린 클라인이 연기했다. 버디제이역에는 케이드 허드슨이 명연기를 펼쳤고 듀크역은 데이브 바티스타가 필립역에는 휴그랜트가 배역을 맡았다. 화려한 출연진답게 여우조연상과 코미디 영화상을 휩쓸었다. 제58회 시카고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애틀랜타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자넬모네가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앙상블 캐스트상을 수상했다. 자넬모네가 수상한 여우조연상만 4가지가 된다. 자넬모네의 1인 2역의 연기는 나이브스 아웃 글라스어니언의 극을 끌고 나가기에 부족함 없는 명 연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애틀랜타, 뉴욕온라인, 라스베이거스, 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상에서 모두 그녀에게 여우조연상을 주었으니 말이다. 추리스릴러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답게 심각한 이야기 중에도 터져 나오는 입담들은 재미를 더했다.

     

     

    글라스어니언의 진실

     

    영화에 등장하는 카산드라는 섬에 올 수 없는 인물이었다. 왜냐하면 2주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카산드라는 누구인 걸까? 바로  쌍둥이 동생인 헬렌 브랜드였다. 영화가 시작할 때 헬렌은 언니에게 온 수수께끼 상자를 부수고 초대장을 발견해 브누아 블랑게게 가져가 사건을 의뢰했었다. 진짜 카산드라 브래드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시신으로 발견되었지만 동생인 헬렌은 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언니의 사망 전날 보낸 이메일을 발견하게 된다. 카산드라가 발견한 무언가 때문에 듀크, 라이오넬, 클레어, 버디 4명이 이를 막기 위해 카산드라를 없앴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다면 그 봉투에 무엇이 쓰여있기에 카산드라를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간 걸까? 평범했던 버디, 듀크, 라이오넬, 클레어가 마일스를 통해 인행역전을 하게 되고 카산드라도 마일스와 같이 벤처기업 알파를 설립하게 된다. 그러나 마일스와의 이견차이로 인해 소유권 법적 분쟁이 일어나고 버디, 듀크, 라이오넬, 클레어가 마일스의 편에 서면서 카산드라가 패소하게 된다. 아마도 카산드라가 찾았다고 말한 봉투에는 지적 재산권 재판의 물증이 될만한 내용이 쓰인 무언가를 넣어 둔 것 같았다. 블랑에게 헬렌은 이야기를 하면서 언니를 죽인 진범을 잡아 달라고 요청하고, 그러려면 위험을 감수하고 헬렌이 카산드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강요는 아니었으나 헬렌은 기꺼이 카산드라로 등장하였고 사건을 밝히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헬렌을 총으로 쏘았지만 언니의 일기를 가슴에 넣어둔 덕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블랑이 이곳저곳을 수색하다가 아직 수색하지 못한 장소인 건물의 중심 글라스 어니언을 떠올리고 헬렌은 글라스 어니언 잠입에 성공한다. 이때 블랑이 모두를 모이게 하고 사건의 진상을 알려준다며 횡설수설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점점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면서 진범이 밝혀진다.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결론적으로 범인을 이야기 하자면,카산드라와 듀크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마일스 브론이었다. 그렇다면 듀크를 죽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카산드라의 죽임 때문이었다. 카산드라가 죽었던 날 마일스는 파란색 포르셰에 듀크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뻔하고 듀크는 마일스라고 확신한다. 자신의 알리바이를 모두 알고 있는 듀크가 두려웠기에 마일스는 듀크를 살해한 것이다. 헬렌은 글라스 어니언에서 찾아낸 10년 전 알파사의 사업 아이디어가 적힌 냅킨을 들고 나오고 자신이 카산드라가 아닌 헬렌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마일스는 냅킨을 태워버리고 누가 이걸 증언해줄까 라며 비아냥 거린다. 블랑은 탐정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까지만 하는 거라고 말하고 헬렌에게 술과 함께 무언가를 건네주면서 언니가 왜 이일에서 발을 빼게 된 건지를 떠올리라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클리어 결정이었다. 마일스가 불법으로 보험사과 국립박물관, 알파사를 모두 속이고 만들어 내려던 차세대 에너지원이 바로 클리어 결정이다. 클리어 결정으로 인해 모나리자 진품까지 모두 불타 버렸고 마일스는 마침 도착한 경찰에 잡히게 된다.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라이오넬, 클레어, 버디, 페그, 위스키는 마일스의 몰락을 지켜보며 그의 범죄에 대한 모든 증언을 하겠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