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집에 시즌3, 해외 평론가들의 아쉬운 평가
주인공의 교체
나 홀로 집에 3은 기존의 아역배우로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캐빈이 주인공이 아니다. 이유는 원래 나 홀로 집에 2와 나 홀로 집에 3까지 연속으로 동시에 제작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했다. 나 홀로 집에 3을 제작할 때 맥컬리 컬킨의 나이가 15세였는데 당시에 맥컬리 컬킨의 수입 문제로 부모와 법적 분쟁 중이었고, 발랄한 캐빈을 연기하기에 맥컬리 컬킨의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영화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중점으로 제작해야 했고 때문에 주인공인 캐빈이 아닌 알렉스로 교체된 것이다. 영화 중의 이름도 알렉스로 동일하게 사용하였다. 배우뿐 아니라 감독도 라자 고스넬로 교체되었는데 나 홀로 집에 시즌 1,2 편의 편집자 출신이라고 한다. 나 홀로 집에 시즌 1,2 편 이후 5년 만에 시즌3가 제작되면서 기대를 많이 했던 시청자들로 하여금 전혀 다른 주인공과 악당들의 이야기는 거리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시즌 1,2와는 다르게 일반 겨울의 어느 날을 배경으로 시작된 것도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시즌1,2에서 캐빈의 대가족 구성원과는 다른 핵가족의 평범한 가정인 점도 시즌1,2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렉스의 나 홀로 집에
알렉스는 수두를 앓고 있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심심한 알렉스는 평소에도 늘 그랬듯이 망원경으로 이집저집을 구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수상한 집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미 눈치챈 국제 조직원들은 집을 빠져나간다. 허위신고로 오해를 받게 된 알렉스는 부모님께 꾸중을 듣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주변 집을 관찰한다. 아빠는 출장을 가셨고 엄마는 시터를 구하지 못해 회사에 생긴급한 일만 처리하러 잠시 외출을 한상태였다. 이때 국제 조기의 두목인 피터를 보게 되고 알렉스는 또다시 경찰에 신고하게 되지만 두목의 임기응변으로 이번에도 또 허위신고로 오해받게 된다. 이전에 이웃집 할머니에게 눈을 치워주고 선물로 받은 장난감 자동차 안에 이상한 칩이 들어있다는 걸 알게 된 알렉스는 경찰에 제보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FBI는 국제테러범 조직을 잡기 위해 알렉스의 집으로 향한다. 처음엔 그냥 장난전화 이겠거니 했던 알렉스의 제보전화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FBI에 연락해보게 되고 그곳에서 보낸 신상정보를 보고 알렉스의 제보가 거짓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알렉스는 악당들이 찾는 것이 장난감에 있던 칩이라는 걸 눈치채고 스스로 악당들을 잡겠다며 계획을 세운다. 이 장난감에 삽입되어 있는 칩은 미합중국 공군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관련된 컴퓨터 칩으로 FBI가 추적 중인 국제적 사건과 연관되어 있었다. 시즌1,2를 통틀어서 역대급 트랩을 설치하여 악당들을 혼내주게 되는데 이번 시즌에는 여자 악당도 포함되어있어 재미를 더했다. 결국 악당들은 매우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FBI에 체포되고 알렉스의 수두까지 옮아 우스운 모습으로 범죄자 포토를 찍으며 극은 마무리된다.
해외 평론가들의 혹평
우리나라에서는 시즌2보다는 평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비평가들에겐 가혹한 평을 들어야 했다. 로튼토마토 평점을 버자면 신선도는 29%, 관객 점수는 27%로 굉장히 낮은 평점을 받았으며, IMDb는 10점 만점에 4.5점을 주었다. 이영화에 등장한 주인공 누나 역에 스칼렛 요한이 나와서 오히려 스칼렛 요한슨의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는 작품으로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후일담도 있다. 평론가들의 평을 살펴보자면 개그 요소나 줄거리등은 나쁘지 않았으나 나 홀로 집에=케빈이라는 공식을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아쉬웠다는 평, 영화의 1/3을 부비트랩 신이 차지했다는 평등 이전작에 못 미쳤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나 홀로집에가 시즌6편까지 만들어졌다는걸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시즌3 까지는 그래도 우리가 기억하는 나홀로 집에 라고 평가하지만 이후작품들은 평가하기 어려울정도의 제작 수준이다.전반적으로 나홀로집에 시즌 1,2가 역대급으로 흥행을 했기에 더욱 아쉬운 평가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흥행성적도 초라했다. 1편이 4억7천만달러를 벌어들였고, 2편이 3억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지만 3편은 전세계에서 8천만 달러 수준에 그쳐 제작비인 3200만 달러를 회수하지 못할만큼의 부진한 흥행을 기록했다.또한 나홀로 집에 3편이 상영이 시작되고 1주일 이후에 타이타닉이 개봉하게 되면서 더욱이 흥행에 실패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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