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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펜서 와칸다포에버

    와칸다를 지켜라.

     

    티찰라가 죽고 와칸다는 라몬다가 여왕이 된다. 1년 후 UN본부에서 비브라늄과 관련한 국제회의가 열리게 되고, 와칸다가 비브라늄과 관련된 협약을 따르지 않았고 대량 살상 무기의 위험이 있다면서 라몬 다를 추궁한다. 하지만 이들의 속셈을 모를지 없는 라몬 다는 이에 당당하게 맞선다. 이유는 바로 전날 프랑스가 와칸다의 구호시설에 침입하여 비브라늄을 강탈하려다 도라 밀라지 에게 호되게 당하게 되고 회의장에 프랑스 용병들을 끌고 와 다음번에도 이런 일이 있을 시 가만있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한편 비브라늄 채굴선이 알 수 없는 바닷속 존재로 인해 공격을 당하게 되고 그레이엄 박사는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 듯하였으나 탈로칸의 왕 네이머로 인해 헬기가 추락하게 된다. 네이머는 라몬다에게 비브라늄을 세상에 공개해서 위기에 처했으니 탐사 장치를 만든 과학자를 데려오고 탈로칸과 협력해달라고 하지만 라몬 다는 반대 한다.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를 찾기 위해 미국으로 온 슈리와 오코예는 에버렛 로스와 만나게 되고 배에서의 습격이 와칸다의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과학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알고 보니 과학자는 리리라는 대학생이었다. 리리의 창고에 간 슈리와 오코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아크 리액터 설계도가 있는 리리의 연구실을 보게 된다. 이따 FBI 요원들에 포위되고 추격전이 일어나는데 잘 빠져나왔다고 생각할 때 탈로칸 군대의 습격을 받게 된다. 탈로칸의 물폭탄의 여파로 리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슈리는 자발적으로 납치되고 오코예는 정말에 빠진다. 납치 현장에 로스와 그의 전처 발렌티나가 등장하고 발렌티나와 대화하던 중에 로스가 슈리의 키모요 비즈를 발견하여 몰래 비즈를 챙긴다. 오코예는 작전에 실패하여 직위해제당하게 된다. 라몬다가 슈리의 비즈를 불렀고 로스가 응답한다. 라몬 다는 슈리의 귀걸이를 추적을 그 오 에게 부탁했는데, 어느 한 바다에서 신호가 끊겼다고 이야기한다. 라몬 다는 잠적한 나키아를 찾아가고 나키아가 왜 티찰라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는지 알게 된다. 탈로칸의 도시에 납치된 슈리와 리리는 감시를 받으며 갇혀 있게 되고 슈리는 네이머와 대화를 통해 자신들은 물속에 사는 종족으로 비브라늄을 이용해 문명을 형성하고 있는데 비브라늄을 찾으려는 자들로 인해 자신들의 영토를 침략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비브라늄 탐사기를 만든 과학자를 처지 하는 것을 도우라며 동맹을 제안하지만 슈리는 이를 거절하고, 네이머는 전쟁 시 와칸다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멸망시킬 거라고 협박한다. 라몬다와 접선하고 있을 때 슈리를 탈출시키러 온 요원이 감시병을 쏘게 된다. 감시병이 나키아의 손에 죽은 것을 알게 된 네이머는 전쟁을 결정하고 와칸다와 전면전을 선포한다. 물폭탄으로 인해 와칸다는 쑥대밭이 되고 리리를 구하기 위해 무리한 잠수를 했던 라몬 다는 결국 숨을 거두고 이를 목격한 네이머는 슈리에게 이제 여왕은 너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방해하면 와칸다를 명말 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는 와칸다를 떠나면서 극이 마무리된다.

     

     

    채드윅 보스먼이 그리워지는 이유

     

    마블 시리즈 중에 블랙 팬서를 인상깊게 본 관객이라면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시청하면서 영화가 끝나고 난후에도 채드윅 보스먼의 부재가 이렇게 영화를 흔들수 있나 싶을 정도로 그가 그리워 진다.암으로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먼 배우가 연기했던 티찰라가 사라진 와칸다는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와칸다 포에버를 구성할까 많은 기대감을 줬지만 마블의 영화라는 점이 무색하게도 블랙펜서는 생각보다 호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영화의 OST가 좋아서 다시 찾아 들어보겠다는 후기는 많지만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관객은 거의 찾아 볼수 없다.채드윅 보스먼이 연기한  티찰라를 대신하여 슈리가 이끄는 블랙팬서는 기대감조차 없게 만들었다는 혹평도 쉽게 찾아 볼수 있을 정도다.기존 블랙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2번째 영화이면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의 마지막 작품인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그래도 마블이라는 유명세 때문인지 흥행 점수는 7점대 정도이다. 상영시간만 2시간 41분 정도인데 중간에 좀 지루하게 이어가는 서사 때문에 영화를 보다 살짝 졸기도 했다. 채드윅 보스먼이 살아있어서 계속 블랙 펜서로 이영화를 이어나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그리움과 아쉬움이 더 커진 영화라고 평을 할 수 있겠다.

     

    트찰라를 애도하는 마블의 프롤로그

     

    영화 시작 전에 프롤로그에서 트찰라의 죽음을 다루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바스트 신에게 간청하는 슈리의 모습이 나오는데, 트찰라가 원인 불명의 병에 걸려 와칸다의 모든 기술을 동원해 치료해 보지만 킬몽거가 허브를 모조리 태웠기 때문에 허브를 이용한 치료도 불가능하다. 결국 트찰라는 조상 곁으로 떠났다는 말을 하며 와칸다에서 엄청난 국장을 치르게 되고 다 함께 트찰라를 애도한다. 트찰라의 관은 수송기에 실려 이송이 되는데 이것으로 플로 로그는 종료되고 마블의 로고가 화면에 등장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마블의 이 프롤로그 때문에 관객들은 블랙 펜서 와칸다 포에버를 혹평하기도 했다. 실제로 채드윅 보스먼이 지병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했고 현실에서도 그가 더 이상 출연하지 못하는 블랙 팬서가 없는 블랙 팬서의 영화를 제작해야 했기에 영화를 통해 그를 애도하는 장면을 연출해야 했을 거다. 하지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주기에는 트찰라의 국장과 애도 장면의 연출이 무게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자극적인 평들도 몇 개 보이긴 하지만 솔직히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는 그렇게 혹평을 받을 정도의 프롤로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블 영화에 대한 기준이 많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