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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작전

    서울대 작전 인물탐색

     

    넷플릭스에서 유아인의 출연작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영화가 바로 서울대 작전이다. 아이돌인 옹성우와 송민호를 비롯해서 고경표와 이규형, 문소리 , 정웅인, 오정세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면 서울대 작전에 이들이 어떤 인물로 등장하는지 알아보자. 가장 먼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박동욱 역에 유아인은 상계동 크루를 이끄는 최고의 드리프터이다. 1980년대 그 시절 외화벌이를 위해 중동에서 드리프트를 할 정도의 진취적인 리더이다. 오우삼 역에 고경표 배우는 상계동 크루의 감성 충만한 DJ이다. 이규형 배우가 연기한 문복남은 상계동 크루 중 한 사람으로 현재는 택시 운전사이다. 서울의 지리를 완벽하게 알고 있는 인간 내비게이터이다. 상계동 크루의 유일한 여자 멤버인 박윤희 역의 박주현 배우가 연기하였다. 박동욱의 여동생이자 서울시 최대의 여성 바이크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상계동 크루의 막내는 준기로 옹성우가 연기했다. 막내이지만 맥가이버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못 고치는 게 없는 만능 손을 자랑한다. 동욱과 중동에 같이 다녀올 정도로 동욱에게는 친동생 그 이상의 존재이다. 문소리 배우가 열연한 강인숙 회장은 대한민국의 비선 실세이며, 사채 시장의 큰손이자 보스이다. 이현균 실장을 연기한 김성균 배우는 강인숙 회장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VIP의 충성을 다하는 인물로 본 영화에서는 서브 빌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상계동 크루들을 위협하지만 결국 VIP에게도 배신당하면서 차가 폭발하게 된다. 안평욱 검사역에는 감초배우 오정세가 출연했다. 상계동 슈프림팀을 이용해서 VIP 비자금을 쫓아 비공식 수사를 벌이는 인물인데 결과적으로 상계동 슈프림팀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현균 실장에 의해 숨을 거두게 된다. 정웅인이 연기한 웅인은 부장검사로 등장한다. 상계동 크루의 작전을 한발 물러서서 지켜보지만 결정적인 경할을 하게 되는 인물로 나온다. 극 중 갈치로 나오는 송민호는 동욱의 상계동 크루와는 동네 친구인데 드리프트로 대결을 펼지며 경쟁 구도를 가지고 가려고 하나 동욱에게는 항상 적수가 되지 않는다.

     

    엇갈린 국내외 평점

     

    기본적으로 로튼 토마토의 평가는 신선도 80% 관객점수는 77%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IMDb는 10점 만점에 5.5점으로 겨우 중간을 넘긴 점수이다. WATCHA  PEDIA 점수는 5점 만점에 1.9점을 받으며 아쉬운 평가와 평점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내 평가 기관의 평점은 다음 영화 평가가 10점 만점에 4.4점을 받았고 넷플릭스 한국 자체 시청자들의 평가도 5점 만점에 1점 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의 점수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있으나 전반적인 평점은 호평이 아닌 혹평이 주를 이룬다. 이유를 살펴보자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확실한 역할 잘 표현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평과 아쉬운 각본과 허술한 연출로 킬링타임 영화로도 아깝다는 평이 많았다. 1980년대 서울 올림픽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레트로 감성의 영화이지만 바이브를 강조하다 보니 지나치게 과하고 촌스럽게 영화가 연출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 시청한 소감은 광고와 사전 기대감에 비해 스토리와 전개가 다소 실망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가볍게 보기 위한 영화로는 나쁘지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막대한 투자금과 기존의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던 독점 제작 영화들의 퀄리티나 수준에 만족했던 시청자 라면 더욱더 혹평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 혹평을 하는 한국의 기사들도 여럿 나올 정도이니 아쉬움이 많은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서울대 작전의 서사

     

    이야기는 박동욱과 준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드리프트로 엄청난 운전실력을 뽐내며 무기의 불법 밀매를 하며 달러를 벌어 들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박동욱과 준기를 택시 운전기사 복남이 마중 나오고 곧장 양복 입은 무리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들의 아지트인 상계동에 도착한 상계동 바이브팀은 동욱과 준기의  한국 도착을 환영한다. 그때 안검사가 들이닥치고  그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에서의 범죄사실과 오우삼, 박윤희의 전과기록 말소와 해외 도피를 도와준다는 명목 하에 자신의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한다. 상계동 크루의 미션은 VIP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는 강인숙 회장에게 접근하여 돈세탁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들을 와해시키는 거다. 이를 위해 강인숙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의 DJ로 오우삼이 들어가게 되고 동욱과 복남, 준기는 이현균 실장의 드라이브 미션을 통과해 본격적인 돈세탁에 투입된다. 안검사의 비밀작전이 탈로나게 되면서 안검 사는 이현균 실장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그 장소에 있던 오우삼은 끌려가고 안검사가 죽으면서 동욱에게 차키를 넘겨주면서 부장검사인 웅인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최고의 빌런이었던 강인숙 회장을 골탕 먹이면서 오우삼을 구해내고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 당일 낙하산을 실어 개조한 자동차로 강인숙 회장의 비행기에서 달러를 허공에 뿌리며 탈출에 성공하고 무사히 착륙한다. 달러를 모두 잃은 줄 알았으나 각자의 방법으로 강인숙 회장의 달러를 여기 숨겨서 보관하며 서울대 작전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