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대기(THE CHRISTMAS CHRONICLES) ,동심가득한 영화추천

크리스마스연대기

동심 가득한 영화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 하는 피어스 가족의 집에서 영화가 시작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피어스 가족이지만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예전 같은 기쁜 크리스마스가 되질 않습니다. 막내인 케이트 피어스는 산타클로스에게 영상편지를 만들고 있고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산타는 없다고 비웃는 오빠 테디 피어스입니다. 오빠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만 마음 한편엔 여전히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있고 가족을 아끼는 아이입니다. 엄마가 일하러 가시고 케이티가 비디오 테이프를 보다 산타의 손을 발견하고 오빠인 테디에게 보여주지만 테디는 그럴 리 없다며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케이트가 테디의 잘못을 빌미로 함정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이 함정에 산타클로스가 걸립니다. 곧바로 함정의 장소로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는데 그곳에서 산타의 썰매를 발견합니다. 썰매에 뒷좌석에 몰래 올라탄 케이트와 테디를 발견하지 못한 산타클로스는 시카고로 떠나게 되는데 추위에 산타의 어깨를 건드린 케이트로 인해 산타는 놀라게 되고 케이트를 놓치게 됩니다. 다행히 케이트는 우여곡절 끝에 구했지만 산타의 썰매에 실려있던 선물들과 산타의 모자 그리고 순록들을 모두 잃은 상황이라 썰매는 추락하게 됩니다. 썰매와 모자가 있어야 마법으로 이동을 할 수 있는데 잃어버렸으니 걸어서 가야 한다고 하고 케이트와 테디도 산타의 여정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게 됩니다. 시카고에서 테디가 차를 훔쳤는데 이로 인해 산타는 체포되었고 때마침 나타난 순록으로 인해 테디는 산타에게서 받은 선물가방 추적기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경찰에 잡힌 산타클로스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거하지만 그들은 산타를 감옥에 가둬 버린다. 가방 위치추적기로 선물 가방을 찾은 케이트와 테디는 수많은 편지와 선물을 보다가 오빠 테드가 올해도 편지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빠를 보고 싶어 한다는 내용도 알게 된다. 이때 악당들이 나타나 선물 가방을 태우려고 하지만 엘프들이 나타나 이들을 물리친다. 산타가 감옥에 갇혀있기에 크리스마스 스피릿이 점점 떨어지게 되고 죄수들과 다 같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른다. 이때 엘프가 산타의 모자를 그에게 전달하고 산타는 가루가 되어 환풍구를 통해 사라진다. 감옥에서 나오긴 했으나 이미 크리스마스가 1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산타는 절망하게 되고 이를 본 케이트와 테드는 산타를 도와 선물을 모두 배달할 수 있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산타와 이별하고 테디에게 산타 모자를 선물하며 케이트의 호호호를 외치며 이별한다. 테디와 케이트는 이전처럼 사이좋은 오누이가 되었고 엄마는 이 모습을 목격하며 감사한다. 집에서 모두의 선물 상자를 열어보고 테디의 선물은 아빠의 얼굴이 보이는 낡은 장식을 통해 산타의 선물을 받게 된다. 산타는 산타마을로 돌아가고 클로스 부인과 아주 멋진 영화를 보자고 말하며 비디오테이프를 꺼내며 영화는 끝이 난다.

 

크리스마스 영화로 추천하는 이유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현재 시즌2 까지 나와있고 넷플릭스를통해 관람가능하다. 크리스마스를 믿는 케이트와 크리스마스의 산타 클로스를 믿지않으면서도 산타클로스에게 아빠를 보고싶다고 편지를 쓰는 예쁜동심을 가지고 있는 테디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과 생각을 통해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았던 내용들을 영화로 예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치게되고 아이와 함께 저게바로 산타의 썰매라면서 신나할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크리스마스 영화로 나홀로집에 시리즈를 많이 추천하지만 악당들이 신나게 부비트랩에 당하는 나홀로집에 시리즈 와는 다르게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줄수 있는 영화임이 틀림없다.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답게 따뜻한 어느 미국 가정의 모습과 영상미를 통한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한번쯤 꿈꿔본 산타가 된다면

 

크리스마스연대기는 내가 만약 산타가 된다면 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되는 영화이다. 테드와 케이트가 우연히 산타의 썰매를 발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사고가 생기면서 산타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산타클로스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소원 편지를 읽고 그에 맞는 선물을 전달해 준다.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면서 꼭 들어주세요라고 소원을 작성하면 그 편지를 산타가 다 읽고 있다는 설정부터가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에 충분한 이야기의 서사가 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직접 아이들에게 산타와 힘을 모아 선물을 전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상상만 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는 것을 영화를 통화 보면서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 한다. 물론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아이가 자기도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싶다고 하긴 했지만 이 동심을 지켜주기에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한 번쯤 꿈궈 보았던 산타클로스가 된다면 나는 이런 선물을 아이들에게 줄 거야라고 이야기했다면 이영화는 여러분의 동심을 지켜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